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수출 감소, 상품 가격의 약화 등으로 개발도상국들의 내년도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개발도상국들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6.5%에서 4.5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선진국들의 경제도 내년에 0.1%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앞으로 3년 간 개발도상국들에 1천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 계획에는 무역재정과 은행 지원, 사회 기간시설 건설 계획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서는 10일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위기에 빠진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구제하기 위한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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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Bank officials say economic growth in developing nations will slow drastically next year, as financial turmoil, slower exports, and weaker commodity prices take a toll.

Today's (Tuesday's) report says growth in developing nations will fall nearly two percentage points to hit four and a half percent in 2009. It says advanced economies will shrink by about one-tenth of a percent next year.

Bank officials say they are boosting lending and other aid to developing nations by 100 billion dollars over the next three years. The aid package will include support for trade financing, help for banks, and a boost for infrastructure projects.

Monday in Washington, President-elect Barack Obama and President Bush discussed possible aid to the troubled U.S. auto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