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만나 미국이 당면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와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백악관에 도착한 직후 부시 대통령과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백악관 구내를 함께 걷던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자는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시 멈췄다가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가

구체적인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대선 후 처음 이뤄진 오늘 만남에서 정권 이양 문제를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두 지도자는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협력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 당선자와 만나는 동안, 오바마 당선자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대통령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의 안내로 백악관을 둘러봤습니다.

한편, 오바마 당선자의 존 포데스타 정권인수팀장은 9일, 오바마 당선자가 줄기세포 연구와 석유 탐사 등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행정 명령을 신속히 번복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페리노 대변인은 모든 대통령은 그 같은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면서, 두 지도자가 다른 견해를 갖고 있지만 협력에 대한 필요는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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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George Bush has met with President-elect Barack Obama at the White House for talks on major issues facing the United States.

Mr. Bush and first lady Laura Bush welcomed the president-elect and his wife, Michelle Obama, Monday, shortly after their arrival from their home in (the midwestern U.S. city of) Chicago.

Mr. Bush and the president-elect talked briefly as they walked together outside the White House, pausing for pictures before entering the Oval Office for more extensive talks. They were expected to discuss the transition between their administrations, in their first meeting since last week's election.

The president and president-elect have struck a tone of cooperation in carrying out an orderly transition of power. Mr. Obama says the nation expects nothing less.

As Mr. Bush and his successor met, Mrs. Bush gave a tour of the presidential residence to the incoming first lady, Mrs. Ob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