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지금 한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는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바락 오바마 당선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오바마 당선자의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

답) 오늘 2가지 일정이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오바마 당선자는 당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일정과 자신의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계획입니다. 또 오바마 후보는 긴급 경제회의도 열어 경제위기 극복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오바마 당선자가 어떤 인물들을 발탁할지 여부가 큰 관심사인데요?

답) 오바마 당선자는 이미 민주당의 전략가인 램 엠마뉴엘 하원의원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곧 재무장관도 지명할 예정입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부 부장관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 전 하버드 대학 총장과 티모시 게이트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유력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당선자와 전화 통화를 했다구요?

답) 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7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국과 한국민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고"며 "한-이 양국이 긴밀히 협조해 북한 문제와 경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 한국의 대통령과 미국의 새 대통령 당선자가 서로 수인사를 나눴군요.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말을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미국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말했다구요?

답) 콜린 파월은 부시 행정부 1기에 국무장관을 지낸 인물인데요. 파월 전 장관은 7일 서울에서 강연을 가졌습니다. 파월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전장관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파월 전장관은 오바마 당선자가 자신의 생각만 얘기하지 않고 솔직한 자세로 대화할 것"이라며 "한국 국민과 한국 정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그런데 신문을 읽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란 대통령이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구요?

답) 네, 이란은 북한과 함께 반미 국가로 알려진 나라인데요.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7일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란의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은 29년만에 처음입니다.

문) 이란이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와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같은데요. 이란은 북한과 함께 '악의 축'국가로 지목된 국가인데, 북한이 오바마 당선자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소식은 없습니까?

답) 아직 북한이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다만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7일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니까 이틀 늦게 오바마 당선을 보도한 것입니다.

문) 이란이 오바마 당선자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는 한국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또 이란의 외교가 북한보다는 한결 유연하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이번에는 뉴욕으로 가볼까요. 북한의 리근 외무성 국장이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군요?

답) 네, 뉴욕을 방문한 북한의 리근 국장은 6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검증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날 뉴욕의 한 식당에서 리근 국장과 저녁을 들면서 핵 검증 문제 등을 논의했는데요. 힐 차관보는 시료 채취 문제에 대해 실절적인 의견 차이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최근 북한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북한 당국이 장마당 단속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면서요?

답) 네, 북한 지원단체인 '좋은 벗들'에 따르면 장마당 단속을 강화해 장사를 월1회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측통들은 만일 북한이 장마당 단속을 강화할 경우 경제 사정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북한 주민들이 한층 먹고 살기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