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은 6일, 테러 단체인 탈레반의 필로폰 생산조직 자금을 처리하는 등 불법 외환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파키스탄인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들은 지난 2005년부터, '하왈라'라는 비공식 중개 조직망을 통해 한국과 파키스탄 사이에서 약 7천 5백만 달러 상당의 불법 자금을 거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탈레반 조직의 일원으로 의심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자금도 5만 달러 정도 됩니다. 한국 경찰은 지난 7월 필로폰 생산을 위해 탈레반 반군에게 화학물질을 밀수하려던 아프가니스탄 남성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테러 조직들은 아프가니스탄의 마약거래나 혹은 걸프지역 국가 내에 있는 기증자나 자선단체로부터 자금을 받기 위해 하왈라 조직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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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olice say they have arrested five Pakistanis accused of running illegal money transfers, including processing a payment from a Taliban operative for heroin production.

The suspects allegedly transferred about 75 million dollars between South Korea and Pakistan since 2005 through the paperless informal brokerage system known as "hawala," which is common in Muslim parts of the world but illegal in South Korea.

The payment from the alleged Taliban member was for 50,000 dollars. South Korean police arrested an Afghan man in July in that specific case for allegedly trying to smuggle chemicals for heroin production to Taliban insurgents.

Terrorist networks use "hawala" systems to receive money from the drug trade in Afghanistan, as well as from donors and charities in oil-rich Gulf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