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들은 4일,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의 존 맥케인 후보 중 조지 부시 대통령을 이을 차기 미국 대통령을 결정하기 위해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 대부분의 주에서 투표가 한창 진행중이며, 수도 워싱턴의 경우 많은 투표소 앞에 길게 늘어진 유권자들의 행렬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선거 당국은 기록적인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은 건국 이래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반면 맥케인 후보가 당선되면 첫 임기를 시작하는 최고령 대통령으로, 그리고 그의 러닝메이트인 새라 페일린 후보는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기록됩니다.

현재 우위를 보이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경제 회생과 세금 인하를 공약하고, 비난 받고 있는 부시 행정부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맥케인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풍부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최적의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맥케인 후보는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과 직업창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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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voters are casting ballots today (Tuesday)to decide who will succeed president George Bush in the White House -- Republican John McCain, or Democrat Barack Obama.

Voting is underway in most states and in Washington, D.C. Long lines are forming at many polling stations, as officials prepare for a record turnout of voters, who are eager to cast ballots in this historic election.

If Obama is elected, he will become the nation's first African-American president. If McCain is chosen, he will become the oldest man elected to a first presidential term at the age of 72. His running mate Sarah Palin would become the country's first female vice president.

Obama leads McCain in national polls and has also benefited from early voting. Officials say more registered Democrats than Republicans cast ballots before the election in key states, including Florida and North Carolina, which President Bush won in 2004.

McCain acknowledges he is behind, but is holding on to hopes of pulling off a victory that defies the opinion po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