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과 관련, 세계식량계획 WFP의 북한 수확량 조사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김하중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언제든 북한에 식량을 제공할 준비는 돼 있지만 북한이 현재 추수 중인 만큼 상황을 지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WFP는 식량농업기구 FAO와 함께 최근 북한 내 수확량 조사를 마무리 한 상태이며, 이달 중순께 북한의 식량 부족분 예상치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현재 식량 사정에 대해 "1990년대 중반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