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특사들이 중국 정부와 비공개 논의를 위해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이번 협상을 달라이 라마 측이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베트 당국자들은 두 명의 특사가 베이징에 일주일간 머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 대변인은 30일, 중국 당국자들이 이번 협상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달라이 라마는 중국과의 대화 과정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금까지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중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대응이 없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 측 특사와 중국 정부는 지난2002년부터 7차례의 직접 협상을 벌였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번 8번째 협의는 중국이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을 치룬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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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oys of Tibetan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are traveling to Beijing for a new round of closed-door talks on the future of Tibet.

China's official media says the Dalai Lama requested the talks. Tibetan officials say the two envoys will be in Beijing for about a week.

A spokesman for the Dalai Lama (Tenzin Takhla) said Thursday that he hopes Chinese officials will use the new round of talks to "respond positively."

A few days ago, the Dalai Lama said he was losing faith in the dialogue process with China. He said Saturday he has "given up" because there has been no positive response from China in the talks held so far.

The Dalai Lama's emissaries and the Communist government in Beijing have held seven rounds of direct talks since 2002, but no substantial progress has been achieved. This is their eighth meeting and first since Beijing hosted the Olympics in Aug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