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6자회담이 다음 달 중순께나 열릴 전망이라고 한국 외교통상부의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장국 중국이 각국의 입장을 고려해 조만간 회담 개최와 관련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참가국들의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이 열리면 지난 11일 미국과 북한이 합의한 핵 검증 합의 내용을 6자 차원에서 검증의정서로 공식화하는 방안이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미-북 간 검증의정서 합의 내용을 놓고 관련국들의 입장 차이가 있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