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는 오는 26일, 야당이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차 국회의원 선거에 들어갑니다.

이번 선거에서 141석의 국회의석 중 68석이 결정됩니다.

리투아니아의 1차 의원 선거에서는 안드리우스 쿠벨리우스 전 총리가 이끄는 야당인 조국통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로 오랫동안 집권했던 사회민주당이 권좌에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조국통일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선 다른 정당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번 리투아니아 의원선거에서는 경제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습니다. 현재 금융위기로 활황을 보였던 리투아니아 경제는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또 2009년 핵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현안이었습니다. 현재 리투아니아는 자국의 에너지를 러시아에 의존하게 될까 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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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huanians are going to the polls Sunday for the second round of parliamentary elections that could increase the power of the main opposition party.

The run-off vote will decide 68 seats out of 141 in parliament.

The opposition Homeland Union party, led by former Prime Minister Andrius Kubilius, won the most seats in the first round of elections. It is hoping to gain enough in the run-off vote to end the long-time rule of the Social Democratic party. But, it will need the support of other parties to form a coalition government.

Economic concerns have been a key issue among voters. Lithuania's recent economic boom is being threatened by global financial turmoil.

The country is also trying to figure out how to secure energy sources after the planned shutdown of a nuclear power plant next year. Some are concerned about the possibility Lithuania will have to rely more on Russia for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