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0일 워싱턴에 모여, 증시 폭락과 신용 경색, 경기 불황 진입 등 세계 금융 위기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이날 개장 초 5% 정도 폭락했으나, 이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유럽 증시들은 오후장에서 7% 이상 폭락했으며, 일본의 니케이 지수는 10일 10% 가까이 떨어져 지난 1987년 후 하루 최대 급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선진 주요7개국 재무장관들은 국제통화기금 IMF 회의에 앞서 10일 워싱턴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11일 회동합니다. 12일에는 유럽 지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여 금융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10일 TV 연설에서, 전세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금융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증시의 폭락은 주로 심리적 불안 요인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할 도구와 자원을 가진 부유한 나라라면서 미국인들이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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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 of the world's largest economies confronted a global financial system in shambles today (Friday) as they gathered in Washington to cope with a plunging stock market, a frozen credit market, and fears the world is headed for recession.

U.S. stock markets plunged around five percent at the beginning of a day of wild swings in stock prices. European stock market indexes were down seven percent or more at the close, while Japan's Nikkei index lost nearly 10 percent at the end of the day.

Officials from the Group of Seven industrialized nations (the United States, Japan, Britain, Germany, France, Canada and Italy) are gathering in Washington ahead of a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will meet with U.S. President George Bush on Saturday. On Sunday, European leaders are set to gather in Paris to draw up a joint plan to cope with the financial crisis.

In televised remarks today (Friday), Mr. Bush tried to reassure investors around the world. He said officials are taking strong measures to solve the crisis, and blamed "fear" for what he described as the "startling" drop in stock prices. Mr. Bush said the United States is a wealthy nation with the tools and resources to solve these problems, and urged Americans to be confident in the country's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