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한국의 김태영 합참의장이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핵무기 제조실험과 고폭실험을 하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소형 핵탄두 개발을 추진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북한이 플루토늄 40 킬로그램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국방부 의견인데 이 정도면 핵탄두를 몇 개 제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6~7개 정도를 제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의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것에 대비해 모든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쏘면 중간에 타격할 수 있도록 공군력이나 패트리어트 미사일 의 전력을 증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