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식량과 개발 지원을 위한 국민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 민간단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6일 현재 서명자가 1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모임 측은 "5일까지 1백15만 명이 서명에 참여했고 24억원의 모금도 이뤄졌다"며 "서명 운동 초기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정부가 북한주민을 위해 긴급 식량 20만t을 지원하고 예산의 1%를 북한경제 개발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번 서명 운동은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가 지난 6월 제안한 뒤 7월부터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동안 한국 내 주요 도시와 외국에서 펼쳐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