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우크라이나 선박 선상에서 해적들간의 총격전이 발생해 3명의 해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 프로그램'의 앤드루 므왕구라 대변인은 30일 해적들이 납치 선박의 처리를 두고 온건파와 과격파로 갈려 싸움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적들은 위성전화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선박을 억류하고 있는 해적들은 2천만 달러의 몸값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해군은 29일 우크라이나 선박이 납치된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미 군함을 증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납치된 선박은 33대의 탱크와 다량의 무기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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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s in east Africa say three pirates have been killed aboard a hijacked Ukrainian vessel off the coast of Somalia, after gunfire broke out among the pirates who seized the ship.

A spokesman for an African maritime organization (Andrew Mwangura of the East African Seafarers Assistance Program)says (today / Tuesday) two rival groups of pirates exchanged gunshots after arguing over whether to surrender the vessel.

The pirates, reached by satellite phone, have denied this account.

The hijackers have been demanding a 20-million-dollar ransom, and have threatened to kill the hostages if the money is not paid.

The U.S. Navy says it has dispatched warships to the area to keep a close watch on the hijackers.

The ship is carrying a cargo of 33 tanks and other military equipment in waters off Som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