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탈레반 반군측과 평화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축제인 에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아프간의 수도인 카불에서 기자들과 만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에게 탈레반과의 대화를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탈레반 지도자 물라 오마르가 아프간으로 돌아와 아프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또한 오마르가 협상에 참가한다면 아프간 주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으로부터 그를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마르는 연합군이 아프간을 떠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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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says he is willing to hold peace talks with Taliban insurgents.

Speaking to reporters in Kabul today (Tuesday) at the start of the Muslim Eid-al Fitr festival, Mr. Karzai said he has asked the king of Saudi Arabia to facilitate talks between the Afghan government and the Taliban, who ruled Afghanistan until the 2001 U.S.-led invasion.

The Afghan president is urging Taliban leader Mullah Omar to return home and work for the peace and security of his people. Mr. Karzai is promising to personally protect Omar from U.S. and NATO forces operating in Afghanistan if he should agree to negotiations.

But Omar issued a statement calling on international troops to leave Afghani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