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 비행사가 대기권 밖으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중국 우주 비행사 자이즈강이 우주유영에 성공함에 따라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국가가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중국 우주 비행사 자이즈강이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의 승강구를 열고 나왔을때 조종석에서는 환호가 터졌습니다.

자이즈강이 안전로프로 연결된 우주복 페이텐을 입고 궤도모듈에서 나오는 모습은 선저우 7호 외부에 장착된 카메라에 포착돼 수백만 명의 중국인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됐습니다.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한 자이즈강은 역사적인 순간에 카메라에 손을 흔들었습니다.

자이즈강은 중국민들과 전세계인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곧이어 동료 우주 비행사 류보밍이 자이즈강에게 중국국기인 오성홍기를 건네주었고, 자이즈강은 카메라 앞에서 국기를 흔들었습니다.

중국은 이번 우주유영에 성공함으로써,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독자적인 기술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국가가 됐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구 소련 시절인 1965년에 세계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했으며, 미국 역시 같은 해 두번째로 우주유영에 성공했습니다.

선저우 7호 밖에서 자이즈강은 저지구궤도 고체 윤활재료 등 각종 실험 재료와 장비를 회수했습니다. 선저우 7호는 또한 궤도를 돌며 사진을 찍어 영상을 사령부로 전송할 위성을 방출할 계획입니다.

20여분 간 지속된 우주유영 동안 자이즈강이 입고 있었던 우주복 페이텐은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제작한 것으로 우주의 온도와 압력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것입니다.

중국이 3천만위안, 약 4백5십만 달러를 들여 제작한 페이텐은 10겹으로 구성돼 있고 무게는 120kg입니다.

페이텐은 작은 우주선과 같습니다. 페이텐 속은 기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우주 비행사들이 대기권 밖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산소와 온도를 조정합니다. 페이텐은 우주 비행사들을 방사능과 날아다니는 작은 유성들로부터 보호합니다.

선저우 7호 탑승 우주 비행사 중 밖으로 나가지 않았던 징하이펑은 러시아산 올란 우주복을 입었습니다. 중국 당국자들은 러시아 전문가들이 이번 우주 계획 전반을 직접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선저우 7호는 25일 밤 중국 북서부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선저우 7호는 28일이나 29일 네이멍구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중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구적인 우주 실험실과 대규모의 우주 공학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선저우 7호를 설계한 장바이난은 중국 정부가 선저우 8호부터 시작해 우주선들을 대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017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2020년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허궈창 정치국 상무위원과 함께 베이징 우주항공센터에 나와 중국 사상 처음인 우주유영의 성공을 지켜봤습니다.

후 주석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중계된 자이즈강과의 대화에서 "당신의 우주유영은 완전히 성공적인 것"이라면서 "당신은 중국의 우주 개발 프로그램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또한 조국과 국민이 자이즈강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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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ese astronaut has made the historic first step in outer space for his country. With the successful spacewalk, China has become the third country, after the United States and Russia, to do so. Stephanie Ho reports from Beijing.

Cheering erupted in the control room when Chinese astronaut Zhai Zhigang opened the hatch of the Shenzhou 7 spacecraft and went outside.

His emergence from the module was captured by video cameras mounted on the outside of the space ship and broadcast live to millions of Chinese viewers.

Zhai, who became China's first-ever spacewalker, waved to the camera at this historic moment.

Zhai says he sends greetings to the Chinese people and all the people in the world. Shortly afterwards, his teammate handed him a Chinese national flag, which he also waved for the camera.

Outside the craft, Zhai recovered a scientific experiment that official Chinese media said were solid lubricant samples. The ship also will release a satellite that will circle the orbiter and send back images to mission command.

For his 20 minute spacewalk, Zhai wore a Chinese-made Feitian suit, which is being highlighted as the first indigenous space suit.

It cost nearly $4.5 million, has 10 layers and weighs about 120 kilograms.

The Feitian is like a mini space ship. It provides pressurized atmosphere, oxygen and temperature control to keep astronauts alive in outer space, while still allowing them to carry out their tasks. The suit also protects wearers from radiation and small flying meteoroids.

One of the Shenzhou 7 astronauts, who did not actually exit the craft, wore a Russian-made Orlan space suit. Chinese authorities say Russian experts have been on hand to support the entire mission.

Shenzhou 7 launched Thursday night from the western province of Gansu, and is due to land in the Chinese region of Inner Mongolia Sunday.

Official Chinese media report the country's ultimate goal is to build a permanent space laboratory and a larger-scale space engineering system. The chief designer of the Shenzhou spacecraft system, Zhang Bainan, is quoted as saying China is planning to begin mass production of the spacecraft starting from the Shenzhou 8 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