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6개국이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제재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와 독일 외무장관은 26일 뉴욕에서 이란제재에 관한 타협안에 합의했습니다. 6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란의 핵 계획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 이란의 행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데이빗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 앞에 분명한 선택이 있다면서,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면 국제사회에 동참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더욱 심각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추가 제재를 요구한 미국이나 프랑스와 달리, 외교적인 노력을 선호해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3일에도 이란의 핵 개발과 관련해 서두를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를 포함한 6개국의 26일 입장 발표는,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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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diplomats of six major nations have agreed to reaffirm their policy of sanctions and incentives with regard to Iran's nuclear program.

Foreign ministers of the five permanent members of the U.N. Security Council and Germany reached a compromise in New York today (Friday). They restated previous positions and promised additional steps against Iran as needed.

British Foreign Secretary David Miliband said Iran faces a clear choice between joining the world community if it stops enriching uranium, or facing further sanctions if it does not.

Diplomats of the six nations -- Russia, the U.S., Britain, China, France and Germany -- had planned to meet on the sidelines of the General Assembly this week.

Russia, which prefers further negotiations with Iran over the French and U.S. call for more sanctions, said Tuesday there was no urgency to the matter. Moscow said the meeting should be postponed, so today's talks came as a sur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