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20일 북한이 핵 검증 체계를 수용하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북한은 검증체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 날 백악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의 영변 핵 시설 원상 복구 발표와 관련해 북한의 정책 변화인지 이전에 보아온 협상 전술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북한은 협상을 하다가도 6자회담 참가국들의 결속력을 시험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북한의 행동이 일부러 꾸며내거나 압박 전술의 일환인지, 그 이상의 무엇인지는 알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