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인 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과 메릴린치 매각 등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5% 가까이 떨어졌고, 홍콩 증시도 미국 금융위기 소식이 전해진 직후 5% 이상 하락했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가 하락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중요 유럽 주가지수 역시 장 중반까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주가지수가 10% 이상 하락했다는 소식을 '경제위기상황'으로 보도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들은 금융기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십억 달러의 지원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5일 미 금융위기 여파가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금융 시장이 건전하고 탄력성을 지니고 있어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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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prices around the world continued falling for a second day following the bankruptcy of a major U.S. investment bank and other problems in the U.S. financial sector shook markets.

At the close of Asian trading, Tokyo's Nikkei index was down nearly five percent, while Hong Kong markets fell a bit more.

Major European stock indexes were sharply lower at midday today (Tuesday), with London's key index (FTSE 100)dropping about three percent (156 points to five-thousand-49) to hit a new three-year low.

Russia's Interfax news agency headlined market "panic" after Russian stocks plunged more than 10 percent.

Meanwhile, central banks in Europe and Asia are pumping billions of dollars into the financial markets to reassure bankers so they keep lending.

Monday, U.S. President George Bush said officials are working to "reduce disruptions." He called U.S. financial markets strong and flexible enough to weather the problems in the long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