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28일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공식 수락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의원은 콜로라도 주 덴버시의 미식 축구 경기장에서 수천명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합니다.

28일 행사에 참석하는 민주당 고위 인사들 가운데 앨 고어 전 부통령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도 연설을 행할 예정입니다. 각주에서 온 민주당 대의원들은 45년전 28일에 발표된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연설'내겐 꿈이 있습니다'도 기념합니다.

민주당은 27일 전당대회 사흘째를 맞아 오바마 상원의원을 올해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에 의해 흑인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것은 오바마 의원이 처음입니다. 민주당은 부통령 후보로 델라웨어 주 출신의 조셉 바이든 상원의원도 어제 공식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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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Barack Obama, will formally accept his party's nomination today (Thursday), in a much-anticipated speech wrapping up his party's national convention.

Obama will address a crowd of thousands in an open-air football stadium (Mile High Stadium) in (the western U.S. city of)Denver, Colorado.

Party notables including former vice president Al Gore and (state of)New Mexico Governor Bill Richardson are also slated to speak to the crowd. And delegates will see a tribute to the civil rights hero Martin Luther King, who delivered his famed "I Have a Dream" speech 45 years ago today.

The convention nominated Obama and his running mate, Joseph Biden, on Wednesday night. Obama is the first major-party African American nominee for the U.S. presidency.

Wednesday, former president Bill Clinton called Obama the "right man" for the job of pres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