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주도 연합군의 지난 주 공습작전으로 대부분 어린이인 민간인 90명이 사망했다는 신빙성 있는 증거를 찾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이 에이드 아프가니스탄 주재 유엔 특사는 이 날 발표한 성명에서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지난 22일 미군 주도 연합군의 공습 작전으로 헤라트 지방 서부에서 민간인 90명이 사망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 작전은 탈레반을 겨냥한 합법적인 공격으로, 무장세력 25명과 민간인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25일 최근 외국군의 작전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상당수 발생한 데 대해 외국군 주둔을 재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각은 당국자들에게 해외 군 대표들과 협상을 시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각은 외국군의 전력과 임무를 규제하는 병력지위협정 체결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각은 외국군 사령관들에게 민간인을 목표물로 한 공습 작전과 민간인에 대한 폭압을 중단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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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Nations says it has found "convincing evidence" that 90 Afghan civilians, most of them children, were killed in U.S.-led coalition air strikes last week.

The U.N. special envoy to Afghanistan, Kai Eide, said in a statement today (Tuesday) that the U.N. Assistance Mission in Afghanistan based its finding on the testimony of eyewitnesses and others.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has condemned Friday's air strikes, saying they killed about 90 civilians in the western province of Herat.

The U.S. Department of Defense says the attack was a legitimate strike on a Taliban target, killing 25 militants and 5 civilians.

Afghanistan's Defense Ministry has said the raid on a suspected military compound succeeded in killing its main target, Taliban commander Mullah Siddi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