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통상 올림픽이라는 국제 운동경기에서 한순간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  절제하는 훈련을 거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같은 훈련은 선수들의 근육과 지구력을 강화하기 위한 엄격한  식단을 포함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일부 선수들은 음식에 관한 한, 다른 일반인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자마이카의 우세인 볼트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입니다.  그는 지난 16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국가 체육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미터 결승에서 9초 69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볼트 선수가 이룩한 9.69초는 경이로운 기록입니다.  

볼트 선수는 경기 직후 자신이 빨리 달릴수 있는 원동력의 일부는 바로 패스트푸드, 즉 주문하면 즉석에서 나오는 음식이라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볼트 선수는 오전  11시 정도에 일어나 앉아서 TV를 조금 본 다음에 점심을 먹는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패스트풋 음식점인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 치킨 너겟을 먹은 다음 다시 방으로 돌아와 2시간 정도 잠을 더 잔 다음, 다시 일어나 또 치킨 너겟을 먹은 후에 육상 경기장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치킨 너겟은 닭 살코기를 으깨어 밀가루를 입혀 튀긴 음식을 말합니다.   볼트 선수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치킨 너겟은 한 입 크기의 튀긴 닭고기라고 설명합니다. 우연의 일치일런지는 모르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과 동시에, 올림픽 개최장소인 올림픽공원을 일컫는 올림픽 그린(Olympic Green)의 북쪽 끝에 세계 최대의 맥도널드 매장이 선을 보였습니다.

이 세계 최대의 맥도널드 매장은 적어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다른 선수 1명도 단골로 확보했습니다. 바로 수영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올림픽 수영 대표팀 소속 라이언 로티 선수입니다.    

로티 선수는 음식을 먹을 때 영양가는 가장 적게 고려하는 사안이라며,  어쩌면 그게 바로 자신의 결점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맛이 있는 음식이면 무조건 다 먹는 생활을 너무 오랫동안 해왔다며,  베이징에서 맥도널드를 거의 매일같이 먹고 있으며, 아마도 그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활짝 웃었습니다.
로티 선수는 패스트푸트를 즐겨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자 혼계영 400미터 자유형과 200미터 배영에서  금메달을 따는 과업을 달성했습니다.   

독일의 브리타 스테펜 선수 역시 여자 수영 자유형 50미터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24.06초를 기록하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과학적인 식이요법을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테펜 선수는 오후에 먹을 피자를 갖고 있다며,  어제는 결국 피자 한 조각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스테펜 선수는 피자를 먹은 것이 성적을 올리는데 해를 준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맥도널드의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가 과연 올림픽 선수들의 우승 비결인 지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기록을 경신하기에 앞서 이들 패스트푸드가 적어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것 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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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 athletes traditionally have been known for their years of discipline in training for one moment of international sports glory. Sometimes, the preparation involves precise and scientific regimens, including strict diets to build muscles and enhance endurance. But as VOA's Jim Stevenson reports from the games in Beijing, some top athletes have proven to be just like the average person when it comes to food.

Usain Bolt of Jamaica is the world's fastest man. On Saturday, at the Olympics in China, he shattered the world record in the men's 100-meter sprint with a time of nine-point-six-nine seconds.

That is fast. And, after the race, Bolt admitted that some of his fuel for the race was also fast - fast food that is.

"I woke up around 11-o'clock. And sat around and watched some TV. Then I had lunch. I had some (McDonald's chicken) nuggets. And then I pretty much went back to my room, slept again for like two more hours, and went back and got some nuggets (laughter). Then I came to the track."

Bolt is referring to chicken nuggets from McDonalds, small, deep-fried, bite-sized chicken pieces. It may just be a coincidence, but with much fanfare, the mega-fast food chain opened its largest restaurant in the world in the northern end of the Olympic Green, the main venue complex, as the Games began.

And it has attracted at least one other world class athlete, double gold medalist American swimmer Ryan Lochte [LOK-tee].

"Nutrition is probably the last thing I worry about (laughter). Um, it is probably my downfall. But I mean, I have been doing it so long, eating like whatever tastes good. So, yeah, I have been eating McDonald's almost every meal here. I think it has helped out (laughter)."

His diet certainly did not slow him down on the way to a pair of world records (in the four-by-100 meter freestyle relay and 200-meter backstroke). Britta Steffen of Germany also decided to stray from her diet before winning the women's 50-meter swimming event in Olympic record time (24.06 seconds).

"I was keeping the pizza for this afternoon. But, yesterday, I was so happy that I had a piece after all. And it does not seem to have damaged my performance."

We will never know if all that fast food was the secret to success. But, at the very least, it seemed to raise spirits before the athletes lowered record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