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식품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고를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물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미 연방 노동부의 새로운 발표를 통해 알아봅니다.

미국 연방 노동부는 지난 7월의 소비자 물가 상승율이 8 %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월중 소비자 물가상승은 5월에 비해 1.6 %, 6월에 비해 1.1 % 더 높아진 것입니다.

7월중 소비자 물가상승 폭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두 갑절이었고, 지난해 7월의 5.6 %에 비해 2.4 % 더 높았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1년동안 이만큼 오른 것은 거의 20년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미국의 전국독립사업체연맹, NFIB의 빌 던클버그 수석 경제 전문가는 지난 199년대초 이후 미국에서 물가고가 머릿 기사로 오른 것을 본적이 없었음을 지적하고 물가고를 다루어야 할 정책 결정자들에게 엄청난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비제도 이사회, FRB는 물가고 억제를 위해 통상적으로 연방기금 기준금리를 인상해왔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속도를 진정시켜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줄임으로써 물가고에 제동을 거는 것입니다.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이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전략이 적어도 당장에는 실현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은 거의 지난 1년 내내 빈혈상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상태에서 경제활동에 조금이라도 더 제동이 걸리면 미국 경제는 완전한 침체에 빠져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합니다.

미국의 신용,재정평가 기관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의 데이비드 바이스 수석 경제 전문가는 연방준비 제도 이사회가 연방기금 기준금리를 인상하라는 주문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바이스 수석 경제전문가는 지금 당장 금리를 인상하기엔 경제 상황이 너무 나쁘다고 지적하면서 FRB 정책 결정자들로선 안전하다고 느끼게 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방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이 물가고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고를 감안하면 금년 7월의 1주당 평균 임금이 작년 7월에 비해 3 %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90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임금하락입니다.

한편, 백악관의 다나 페리노 대변인은 이 같은 물가 상승에 관해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물가안정을 다짐하고 있다는 말로 반응을 보였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최근 몇 주일 동안 휘발유 가격 상승이 주춤해진 것을 한 가지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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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tatistics show another problem for an already-weak U.S. economy: surging inflation propelled by high food and energy costs. From Washington, VOA's Michael Bowman reports.

 
The U.S. Labor Department reports consumer prices rose 0.8 percent last month after jumping 0.6 percent in May and 1.1 percent in June.

The July number was double what economists had predicted, and puts inflation at 5.6 percent for the last year. That is the biggest 12-month gain seen in nearly two decades.


"We have not seen headline inflation this strong since the early 1990s," said Bill Dunkelberg, chief economist at the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es. "There is going to be a huge amount of pressure brought to bear on policymakers to start to deal with the inflation problem."


To combat inflation, the U.S. Central Bank typically raises interest rates in an effort to temper economic growth and thereby reduce demand for products and services. With less demand, prices tend to fall.

But that strategy may not be possible, at least for now. The U.S. economy has recorded anemic growth for most of the past year, and fears abound that any clampdown on activity could send the economy into a full-blown recession.


David Weiss, chief economist at the U.S.-based credit and financial research firm Standard and Poor's, says the Federal Reserve will likely resist the urge to raise interest rates in the short term.


"I think the economy is too bad for them to do that right now. But they will do it as soon as they feel safe in doing so," Weiss said. "


The Labor Department reports that wages are not keeping up with inflation. When adjusted for inflation, average weekly earnings fell by more than three percent in July compared to a year ago, the biggest drop since 1990.


Reacting to the economic numbers, White House spokeswoman Dana Perino said the Federal Reserve remains committed to keeping inflation in check. She noted that gasoline prices have moderated in the United States in recent w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