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보 음베키 대통령이 10일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과 모간 창기라이 야당 대표를 짐바브웨에서 만나 양측의 권력분점 협상을 중재하고 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과 창기라이 대표, 그리고 또 하나의 재야세력 지도자인 아더 무탐바라 씨가 현재 하라레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회담을 갖고있습니다.

짐바브웨 관영언론은 짐바브웨 여야가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지만, 양측은 아직 이를 공식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과 창기라이 대표간의 권력분점 협상의 합의가 가까웠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음베키 대통령은 9일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 도착했습니다.

짐바브웨의 관영 ‘헤럴드’신문은 집바브웨 여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있은 2주가까이의 협상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대통령으로 재선됐지만, 국제사회는 이 선거를 부정선거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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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frican President Thabo Mbeki is holding talks with Zimbabwe's political leaders in the latest attempt to work out a power-sharing deal.

President Robert Mugabe, main opposition leader Morgan Tsvangirai, and Arthur Mutambara, the head of a smaller opposition faction, were locked inside a Harare hotel for the talks today (Sunday).

Zimbabwean state media says the ruling ZANU-PF party and opposition Movement for Democratic Change have reached agreement on key issues. MDC leaders have not confirmed the report.

South African President Mbeki arrived in Zimbabwe Saturday aiming to broker a settlement to the long-running political stalemate.

President Mugabe was re-elected June 27th in a run-off election that Tsvangirai boycotted and that many foreign observers rejected as a s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