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리비아가 배후에서 조종한 팬암 여객기 테러사건의 남은 보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미 의회가 통과시킨 것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리비아는 보상금으로 10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리비아 간 관계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던 보상관련 소송들을 해결하고 리비아와의 미국 측 약속을 지키기 위한 미 의회 상하원의 이번 표결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미 의회는 8월 휴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상하원 양원이 불과 몇시간 간격으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새로운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하는 대신에 리비아에게 관련소송으로부터 면책을 해주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리비아는 지난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에서 미국의 팬암 여객기 폭탄테러 사건을 일으켜 270 명을 사망케한 사건을 포함한 몇몇 테러행위들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2003년 인정했습니다.

리비아는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로커비 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1천만 달러씩을 단계적으로 보상해주는 데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리비아는 약속한 보상금의 대부분을 지급했지만 최근 리비아 정부와 로커비 희생자 가족 사이에 법적 분쟁이 일면서 나머지 보상금의 지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새로운 협상 결과에 따르면 리비아는 이번에 새로 통과된 법안에 의해 만들어질 새 기관을 통해 분배할 10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라이스 장관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곤잘로 갈레고스 국무부 부대변인 또한 의회의 이번 조치로 미국과 리비아간 상호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미 의회가 리비아 정부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는 미국시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또 국무부는 행정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해 피해자들이 생의 고통스런 부분을 마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또 미국은 과거의 분쟁을 해결함에 따라 리비아와, 또 리비아국민들과 관계를 향상시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레고스 부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한 후 미국 관리들이 리비아 관리들을 만나 보상계획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정에 의해 리비아는 로커비 폭탄테러 보상을 위해 5억 달러 이상을, 지난 1986년 베를린 무도회장 폭탄테러 사건의 보상을 위해 3억 달러 이상, 그리고 리비아가 책임져야할 그 밖의 다른 테러사건들을 위한 추가 자금을 내야합니다.

미국은 리비아와 2006년 외교관계를 복원했으나, 보상문제에 불만을 가진 일부 의원들은 미대사의 부임을 막은 것은 물론 대사관 건립비용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리비아의 외무부 장관은 미국을 방문했으나, 라이스 장관은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리비아 방문을 자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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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Friday hailed Congressional approval of legislation aimed at settling remaining compensation claims from Libyan-backed acts of terrorism in the 1980s. Libya has agreed to put up about $1 billion in new compensation money.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Rice is applauding votes by the House and Senate that will implement the U.S. side of a deal with Libya intended to clear away compensation cases that have been blocking full normalization of relations.

As Congress rushed to begin its August recess Thursday, the two chambers, within hours of each other, approved legislation creating a new U.S.-administered fund to compensate victims, while giving Libya immunity from additional terrorism related lawsuits.

Libya agreed in 2003 to accept responsibility, and pay compensation for, past acts of terrorism including the 1988 bombing of a U.S. Pan Am Jetliner over Lockerbie, Scotland that killed 270 people.

Libya agreed to provide $10 million to the families of each Lockerbie victim in a phased payout linked to normalization steps with Washington.

It has paid out most of the money but the process has stalled amid legal disputes between the Tripoli government and lawyers for the Lockerbie families.

Under a newly-negotiated deal with Washington, Libya is putting up another $1 billion in compensation money to be distributed by the new entity created by the legislation.

Echoing remarks by Secretary Rice, State Department Acting Spokesman Gonzalo Gallegos said the Congressional action will help the United States and Libya turn a new page in their relations.

"Yesterday Congress passed important legislation that will further efforts to obtain fair compensation for American citizens in their claims against the Libyan government. The State Department hopes administration efforts, working with the Congress, will help our fellow citizens close a painful chapter in their lives. The United States also looks forward to expanding its relationship with Libya and its people, as we resolve contentious issues from the past," he said.

Gallegos said after President Bush signs the legislation, U.S. diplomats will meet with Libyan officials to complete the compensation plan.

Under the arrangement, Libya is setting aside more than $500 million to pay remaining claims from the Lockerbie bombing, nearly $300 million for the 1986 bombing of a Berlin disco, and additional funds for other terrorist incidents blamed on Libya.

The United States restored diplomatic relations with Libya in 2006. But members of Congress concerned about compensation issues have prevented a U.S. ambassador from taking up residence in Tripoli and have blocked funds for building a new U.S. embassy.

While Libya's foreign minister has visited Washington, Secretary Rice has refrained from visiting Libya in the absence of closure on the compensation 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