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검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던 미국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이 2일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과의 이틀째 회동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성 김 과장은 대북 협상 담당 대사로 지명돼 의회 인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 김 과장은 이 날 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의 논의에서 진전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성 김 과장은 일반적인 논의가 있었으며, 원래 검증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성 김 과장은 북한이 31일 열린 양자 접촉에서 검증 초안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