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안보 등을 논의하고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협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28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길라니 총리가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 내용을 알아봅니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파키스탄 국경지역에서 활개치고 있는 탈레반과 알-카이다 테러조직 극단주의자들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가 좀더 강력하게 대처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를 따돌리기는 원하지 원하지 않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길라니 총리와 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에서 발언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파키스탄은 미국의 강력한 동맹이며 활기찬 민주국가라면서 미국은 파키스탄의 민주주의와 주권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파키스탄을 미국의 우방국이라고 거듭 언급하면서 동시에 테러 위협에 관해 경고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길라니 총리와 자신이 두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공통의 위협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극단주의자들은 위험한 자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의 국경 안보가 가능한 한 확보되는 것이 두 나라에게 필요하다는 점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파키스탄은 이를 매우 강력하게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길라니 총리의 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둔시점에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접지역에 대한 미국 미사일 공격으로 적어도 여섯 사람이 살해된 것으로 보도됐으나 부시 대통령은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아프가니스탄 주둔병력과 미국은 미국의 미사일 공격보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는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지역에서 무인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관계관들은 종교학교 근처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말하고 알-카에다 무기전문가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길라니 총리도 파키스탄 국경지역내 미사일 공격 보도에 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채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전쟁에 관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테러와의 전쟁은 파키스탄 자체의 전쟁이며 파키스탄에 대한 전쟁이라고 지적하면서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방식대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서 대부분의 파키스탄 국민이 미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파키스탄내 과격분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관계관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축출된 탈레반 정권의 잔당이 파키스탄 북부 외딴 부족지역에서 은신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알-카이다의 우두머리 오사마 빈 라덴도 같은 지역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악관의 다나 페리노 대변인은 빈 라덴이 잡히지 않고 있지만 알-카에다 조직은 약화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알-카이다가 약화되고 있는 것은 파키스탄이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한편, 미국이 앞으로 2년에 걸쳐 1억1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식량원조를 파키스탄에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원조의 3분의 1인 4천2백50만 달러의 식량원조가 앞으로 9개월 이내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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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Bush has met at the White House with Pakistani Prime Minister Yousuf Raza Gilani. VOA's Paula Wolfson reports the talks took place at a time of rising tensions on the Pakistan-Afghan border.

The Bush administration wants the Pakistanis to do more to confront extremists and terrorists that have flourished along the Pakistani side of the border.

But at the same time, Washington does not want to alienate Pakistan's government.

And so in his public statement following the talks with Prime Minister Gilani, President Bush chose his words carefully.

"Pakistan is a strong ally and a vibrant democracy. The United States supports the democracy and supports the sovereignty of Pakistan," he said.

He referred to Pakistan as a friend while, at the same time, warning of the terrorist threat. 

"We talked about the common threat we face: extremists who are very dangerous people. We talked about the need for us to make sure the Afghan border is as secure as possible. Pakistan has made a very strong commitment to that," he said.

Mr. Bush made no direct mention of reports of a possible U.S. connection to a missile strike earlier in the day near the Afghan border that killed at least six people.

NATO and U.S.-led coalition forces in Afghanistan have denied carrying out the attack. But the U.S. Central Intelligence Agency has operated drones in the region. And officials in Pakistan say missiles hit a house next to a religious school, and indicate an al-Qaida weapons expert is among the dead.

Prime Minister Gilani also avoided any direct mention of the missile attack, but stressed his country is committed to the war on terror. 

"This is our own war. This is a war against Pakistan. And we will fight for our own path. I lost my own leader - Benazir Bhutto - because of the militants," he said.

The prime minister went on to stress that most Pakistanis want to cooperate with the United States in combating terrorism, and militants in his country represent a tiny minority.

U.S. and Afghan officials say fighters from Afghanistan's ousted Taliban regime have found safe havens in the remote tribal areas of northern Pakistan. Al-Qaida chief Osama bin Laden is also believed to be hiding in the region.

White House spokeswoman Dana Perino says while the top leadership has not been captured, al-Qaida has been weakened. 

"That is due to the efforts of the Pakistanis working with us on counter-terrorism efforts," she said.

At a White House briefing for reporters, Perino announced the United States will be providing $115 million in food aid to Pakistan during the next two years. About a third of the money, $42.5 million, will be available over the next six to nine mon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