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의 외무장관들은 버마의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버마 군사 정부의 결정에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들 외무장관은 20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개막식에서 이같이 표명했습니다. 

버마 정부는 지난 5월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 조치를 1년 더 연장했습니다. 수지 여사는 지난 18년의 대부분을 가택 연금 상태에 놓여있었습니다. 

이번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다뤄질 또다른 의제는 또한 지난 5월 나르기스 태풍으로 황폐화된 버마의 구호 노력이 될 것입니다.  이 태풍으로 버마에서는 7만 8천 여명이 숨지고 5만 6천여명이 실종됐습니다.
아세안은 버마에 대해 민주화 개혁을 이행하도록 보다 큰 압력을 행사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서방 국가들과 인권 단체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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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ministers from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have expressed "deep disappointment" over the decision by Burma's military government to extend the detention of opposition leader Aung San Suu Kyi.

Their position was announced at the start of ASEAN talks in Singapore today (Sunday).

The Burmese government extended Aung San Suu Kyi's house arrest for another year in May. She has been under house arrest for most of the past 18 years.

Also on the agenda of the ASEAN talks will be relief efforts in Burma, which was devastated by Cyclone Nargis in May. The storm killed 78-thousand people and left 56-thousand others missing.

ASEAN has been condemned by Western countries and human rights groups for failing to exert greater pressure on Burma to implement democratic re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