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한-일 간 갈등을 빚으면서, 한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본과의 교류협력 사업들을 속속 취소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일본 기타큐슈 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고, 7월 초로 예정된 안상수 시장의 일본 방문도 취소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도 시장과 시민 대표 50 명이 자매도시인 오카야마 시의 축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불거지면서 취소했습니다.

이밖에 부산시 의회는 16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통과시켰으며, 경기도 의회는 일본 규탄대회와 함께 일본 지방자치단체들과의 교류 중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춘천시 의회, 안양시, 수원시, 울산시 남구청 등도 일본 측과 예정됐던 교류 행사나 초청 등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