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존 맥케인 상원의원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과 ABC 뉴스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의원은 50%의 지지율을 기록해 42%를 얻은 맥케인 의원에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BS 뉴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의원의 지지율은 45%로, 맥케인 의원 39%보다 6%포인트 앞섰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의원이 역사적인 첫 흑인계 민주당 대통령 후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여론조사 결과 백인과 흑인 유권자들 간의 인종적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흑인 유권자의 80% 이상이 오바마 의원에 대해 긍정적인 표를 던진 반면 백인 유권자들의 오바마 의원에 대한 지지율은 30%에 그쳤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미국 역사상 대통령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자 가운데 첫 흑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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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new opinion surveys show U.S.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Barack Obama leading Republican contender John McCain among registered voters.

A poll jointly conducted by the "Washington Post" and ABC News shows Obama with an eight-point lead over McCain (50-percent to 42-percent).

Meanwhile, a survey by the "New York Times" and CBS News gives the Illinois senator a six-point lead (45-percent to 39-percent) over his Arizona counterpart.

But that polls shows the racial divide between white and black Americans remains wide, despite Obama's historic candidacy. More than 80-percent of black voters had a favorable opinion of Obama, compared to just 30-percent of white voters.

Obama will be the first black candidate to head a major party presidential ticket in U.S.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