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올해 세계 인구의날을 맞아 가족계획의 유익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가족계획이 여성의 건강과 남녀평등을 신장하고 빈곤에서 탈피하도록 해 가족과 사회와 국가의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계인구는 67억 명입니다. 이는 40년 후에는 92억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많은 가정에서 부모가 원치않을 때 아이가 태어나면 고된 삶을 살게됩니다.

유엔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2억 명의 여성들이 임신을 원치않거나 임신의 시기를 늦추고 싶어 하지만 적절한 피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엔은 가족계획은 여성의 삶과 건강 그리고 태어나는 유아의 건강에 즉각적은 혜택을 가져다 준다고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계획으로 연간 50만 명에 달하는 산모 사망자 중 3분의 1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연간 270만 명의 영아사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인구기금의 책임자인 시리 텔리에 씨는 미국의 소리 방송에 가족계획에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텔리에 씨는 1960년 대에는 불과 5%의 여성들만이 피임기구를 사용했지만 2000년에는 그 수가 60%로 늘었다고 말합니다.

텔리에 씨는 1960년대 개발도상국가들의 여성들은 평균 6명의 자녀를 두었었지만 지금은 3명으로 줄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텔리에 씨는 그러나 지역별 차이가 커서, 아프리카 같은 곳은 아직 그다지 진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시 자녀 수가 늘어나는 나라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이런 변화는 엄청난 것이라고 텔리에 씨는 말하고 어린이 사망률도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20년 전에는 연간 5세 이하의 어린이 1천 5백만 명이 사망했으나 지금은 1천만 명으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텔리에 씨는 어린이 사망이 줄어든 것은 양질의 음식과 치명적 병에대한 예방접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은 낮아지지 않았다고 텔리에 씨는 말합니다. 텔리에 씨는 진통장애등 산모 사망의 원인이 신생아의 사망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텔리에 씨는 이런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치가 취해져야한다고 말합니다.

텔리에 씨는 첫째, 출산시 전문 보조의 도움이 있어야하며, 둘째, 출산 과정에 발생할 수도 있는 출혈이나 과다출혈에 대비해 응급실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텔리에 씨는 이러한 긴급상황이 있을 경우에는 수혈을 위해 두 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세번째 조치는 가족 계획이라고 텔리에 씨는 지적합니다.

유엔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 24개 국가들에서 기혼 여성 중 20퍼센트 내지 30 퍼센트는 피임기구를 구할 수 없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니제르 공화국에서는 7명 중 한 명의 여성이 임신관련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미국에서는 임신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4천8백 명 중 한 명, 스웨덴에서는 1만 7천 4백 명 중 한 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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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Nations is highlighting the benefits of family planning to mark this year's World Population Day. The United Nations says family planning enhances the well being of families, communities and nations by improving maternal health, gender equality and poverty reduction.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Geneva.

There are 6.7 billion people and that number is expected to grow to 9.2 billion in the next 40 years. Many of the children will be unwanted and will add to the hardships experienced by many families.

The United Nations reports around 200 million women around the world say they want to delay or prevent pregnancy, but are not using effective contraception.

The United Nations says family planning has immediate benefits for the lives and health of mothers and their infants. Studies show it could reduce the 500,000 maternal deaths annually by a third and could also prevent 2.7 million infant deaths a year.

Despite these grim figures, UN Population Fund in Geneva Director Siri Tellier tells VOA great progress has been made in family planning. She says five percent of women used contraception in 1960, but that number increased to 60 percent in 2000.

"Fertility is declining all over the world. If you look back to 1960, women in the developing world were having on average six children. Now, it is on average three children. So, that is a huge change," said Tellier. "As I say, there are great regional variations wherein Africa it has not come down that far and in some countries it may even be going up again. But, on a global level, that is an enormous change ... Child mortality has come down. Twenty years ago, maybe 15-million children under five were dying every year. Now, that is down to less than 10. That is tremendous progress."

Tellier says fewer children are dying, mainly because they have access to better food and vaccinations to immunize them against killer diseases. Unfortunately, she says neo-natal death rates are not coming down. She says this is because the things that kill mothers, such as obstructed labor, also kill their babies.

The United Nations reports every minute, somewhere in the world, a woman dies in pregnancy or childbirth, and 20 more suffer disability. It says 99 percent of the more than 500,000 maternal deaths occur in developing countries.

Tellier says three actions will help reduce these deaths.

"One of them is simply that women have skilled attendance at birth ... The second thing is access to emergency obstetrical care. Some of the conditions that happen during childbirth, for example, hemorrhage, excessive bleeding-that may be something that a skilled birth attendant cannot cope with," she said. "You would have to go to a hospital and you would have to go there within two hours to be able to get the blood transfusions that might be necessary for that. And, the third one is family planning."

The United Nations says between 20 and 30 percent of married women in 24 sub-Saharan African countries do not have access to contraceptives.

Statistics show the risk of a woman dying from pregnancy-related causes during her lifetime is about one in seven in Niger. This is compared to about one in 4,800 in the United States and one in 17,400 in Swe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