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금강산 관광객 1명이 북한군 초병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데 대해 북한이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측은 남한 관광객 사망사건의 책임이 남한측에 있다고 주장하고 남한측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남한의 통일부 관리들은 금강산 관광객 가운데 여자 관광객 한 명이 11일, 북한군이 경비하고 있는 해변 금지구역 안에 걸어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당국은 이 사건직후 금강산 관광여행을 중단시키고 북한 당국에 진상조사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사건발생 지역에 대한 남한 관리들의 현장조사를 허용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남한의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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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expressed regret today (Saturday) over the killing of a female South Korean tourist, but blamed the incident on South Korea and demanded an apology.

Officials with South Korea's Unification Ministry say the 53-year-old woman was shot Friday when she walked into a restricted beach area guarded by the North Korean military.

The South has suspended tours to Mount Kumgang and has urged the North to cooperate in an investigation. Pyongyang said it will not allow South Korean officials to visit the resort to investigate.

The resort is run by an affiliate of South Korea's Hyundai Group. It first opened to tourists in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