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계가 탈북자 문제를 다룬 영화인  '크로싱'(Crossing)  함께 보기 운동' 을 시작합니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천주교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인 김운회 주교 등 성직자와 수도자 2백여 명이 오는 9일 오후 서울 시내 단성사 극장에서 `크로싱' 제작자인 김태균 감독과 함께 영화 관람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북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눔으로서, 오랫동안 기도해온 민족화해가 속히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이 영화를 함께 보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크로싱'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넘나들다 운명이 엇갈린 북한의 한 가족이 서로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을 담은 영화로, 지난 6월 26일부터 한국 내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