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 당국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과 군이 북한에 우라늄 농축 장비인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는 파키스탄 핵 과학자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파키스탄군의 핵무기 담당 부서인 전략계획부 를 이끌고 있는 칼리드 키드와이 중장은 5일 기자들에게 파키스탄 핵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 이라고 말했습니다.

칸 박사는 앞서  AP 통신과의 회견에서 지난 2000년 파키스탄군의 감독 아래 원심분리기가 북한 항공기에 선적됐으며, 당시 군 참모총장이었던 무샤라프 대통령의 동의하에 이뤄졌음이 틀림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칸 박사는 이후 AP 통신이 자신의 말을 잘못 해석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칸 박사가 지난 2004년 핵 기밀을 이란과 북한, 리비아에 넘겨줬다고 고백한 이후 그를 가택연금하고 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외교부도 칸 박사의 주장을 일축하며 이 사안은 이미 종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부는 우라늄 농축 활동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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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 military officials are denying claims by the country's disgraced nuclear scientist that the army and President Pervez Musharraf sent centrifuges to North Korea.

The head of the agency handling Pakistan's nuclear arsenal (Strategic Planning Division), Lieutenant General Khalid Kidwai told reporters today the allegations are absolutely false.

Kidwai was reacting to a Friday interview disgraced scientist Abdul Qadeer Khan gave to the Associated Press in which the nuclear scientist said the army had complete knowledge of a shipment of nuclear centrifuges sent to North Korea in 2000. Khan also alleged that President Musharraf must have given his consent.

Speaking later to media, Khan backed off from his Associated Press account, saying the news agency had misinterpreted his words.

The nuclear scientist has been under house arrest in Pakistan since he confessed in 2004 to passing nuclear secrets to Iran, North Korea and Lib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