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의 웡안현에서  10대소녀 성폭행 살해범을 공안당국이 풀어줬다는 의혹때문에 격렬한 항의시위가 촉발된 가운데 두 명의  현지 공안 관리가 해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구이저우성 공산당 위원회가 위안현의 공안국장과 지방 관리에 대한 해임안을 건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당국이 하천에 유기된 17세 여고생의 사인을 자살로 밝힌후 경찰의 수사방식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촉발됐습니다.  최소 3만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시위대는 공안국 고위간부의 아들이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증거를 경찰이 은폐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시위대는 위안현 경찰소와 여러대의 정부 차량에 방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백50명의 경찰과 시위대가 부상했으며 59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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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local officials in southwest China will likely be dismissed in the wake of violent protests last week over the death of a teenage girl.

China's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ys the Communist Party committee in Guizhou province has recommended that Wengan county's public security chief and a local political official be sacked for mishandling the situation.

At least 30-thousand people went on a rampage after police released a report saying 17-year-old Li Shufen committed suicide by drowning. The demonstrators accused police of covering up evidence that she had been raped and murdered by relatives of local officials.

The rioters torched the Wengan county police station and several government vehicles.

More than 150 police and protesters were injured, and 59 people were arr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