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관은 지난 1982년 베이루트에서 사라진 3명의 외교관을 포함해 이란인 4명이 아직 살아있으며 현재 이스라엘에 억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대사관은 3일 실종 26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이 이들을 억류 중임을 보여주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실종자의 아들은 이스라엘에 수감됐었던 사람들이 이들 4명을 이스라엘 수용소에서 봤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무장단체인 '기독교 레바논 세력'의 무장대원들이 지난 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 이들 4명을 납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장단체는 이들이 레바논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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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ranian embassy in Lebanon says four Iranians, including three diplomats, who disappeared in Beirut in 1982 are still alive and are being held in Israel.

An embassy statement called for their release in a statement today (Thursday) marking the 26th anniversary of their disappearance. It says Iran has information indicating Israel has detained the four.

The son of one of the missing Iranians today said former prisoners in Israel have confirmed seeing the four alive in Israeli jails.

Tehran says militants from the Christian Lebanese Forces kidnapped the four in Beirut during the 1982 Israeli invasion of Lebanon. The militant group has said they died in Lebanon.

The embassy statement comes a day after the leader of Lebanon's Hezbollah opposition (Hassan Nasrallah) said Israel would provide the group with information on the fate of the four Iranians as part of a prisoner exchange d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