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와 사기 혐의로 10년간 중국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중국계 미국시민이 가석방됐습니다.

어제 중국 샹하이 교도소에서 석방된 주데 샤오씨는 스탠포드 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샹하이에서 미국 의료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사업을 했습니다. 이어 1998년 체포된 샤오씨는 지난 2000년 16년 징역형을 언도받고 복역해 왔습니다.

샤오씨의 무죄를 주장하는 이들은 샤오씨가 관세당국의 뇌물요구를 거절한 뒤 당국에 체포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등 미 고위 정부관리들은 그동안 샤오씨 사건과 관련한 중국 당국의 조치에 주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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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ese-born U.S. citizen who has spent 10 years in prison in China on charges of tax evasion and fraud has been paroled.

Jude Shao walked out of a prison in Shanghai on Wednesday.

Shao, a graduate of California-based Stanford University's business school, had a business in Shanghai importing U.S. medical equipment into China. He was arrested in 1998 and sentenced in 2000 to a 16-year sentence.

His supporters say Shao was charged after he refused to pay a bribe to local officials.

Shao's case was taken up by human rights groups and high-ranking U.S.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