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세군은 호주에서 처음으로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위한 쉼터 시설을 개설했습니다. 구세군은 해마다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농장과 매춘업에서 일하는 현대판 노예로 호주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시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구세군의 위치는 수용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비밀로 부쳐지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호주로 팔려와 강제노역에 혹사당하는 여성들에게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문을 연 쉼터는 10명의 여성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아시아 인들로 끔찍한 경험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이들이 청소부나 하녀로 그리고 농장과 공장에서 혹사당하는가 하면 강제로 매춘업에 종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강요나 좋은 일자리와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꾐에 빠져 호주로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과 중국, 태국 여성들이며, 일부 인도나 동구권 여성들도 있습니다.

현재 구세군에서 일하고 있는 카톨릭 수녀인 마가레트 수녀는 이 여성들이 번창하는 국제 불법 교역의 희생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마가레트 수녀는, 과거 아프리카에서 팔려오던 노예들은 알려져 있지만, 이제 호주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며, 수요가 있다는 이유로 호주인들이 가해자가 되고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요가 있으면 반드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이들을 들여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호단체들은 호주 정부가 인신매매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주에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캔베라에서 각의가 소집됐습니다.

밥 데부스 내무장관은 취약계층인 인신매매 희생자들이 보호될 것이라는 확신을 피력했습니다.

밥 데부스 내무장관은, 이 시대에 사실상 노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 아주 충격적인 일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호주에서 인신매매로 인한 희생자가 적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최근에 당국이 100명의 희생자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3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인신매매범들을 근절하고 희생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유엔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신매매가 290억달러 규모의 거대한 산업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세계에서 해마다 200여만명이 인신매매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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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has opened Australia's first safe house for victims of human trafficking. The charity estimates that more than 1,000 people are brought to Australia each year as modern day slaves, to work in industries such as agriculture or in the sex trade. From Sydney, Phil Mercer reports.

The location of the Salvation Army refuge in central Sydney remains confidential, to protect its residents.

It provides a safe haven for women who were tricked into traveling to Australia and forced into servitude.

The first shelter of its kind in Australia can house 10 women.

Most are from Asia and are afraid to speak publicly about their experiences. Charities say they have been forced to work in the sex industry, as cleaners or maids and also in agriculture and manufacturing.

All were either coerced or lured into traveling to Australia with a promise of a good job and a better life.

Many are from China, South Korea and Thailand, although others have come from India and Eastern Europe.

Sister Margaret, a Catholic nun working with the Salvation Army, says the women are victims of a flourishing trade.

"I mean you would have thought during the days of slavery from Africa and things like that. But to think about it in Australia, I can't imagine it, and it's really horrendous to think that Australians are perpetrators in a way because there is a demand. So when there is a demand the people who are making money out of this will bring them," she said.

Charities have called on the Australian government do more to stop the traffickers.

This week cabinet members met in Canberra to consider the problem.

The minister for home affairs, Bob Debus, is confident the vulnerable will be protected.

"It's a shocking thing, isn't it, that we have to be talking in effect about slavery at the present day and age," he noted. "I guess Australia can consider itself a bit lucky that we have fewer victims of this iniquitous traffic than many other countries. Nevertheless, we've identified 100 victims in fairly recent times and 34 people have
actually been charged with trafficking offences."

The government acknowledges that it needs to find better ways to look after victims, so that authorities can catch the traffickers.

The United Nations says the trade in people has become an industry worth $29 billion. It estimates that two million people are trafficked around the world each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