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인권운동가는 버마 군사정부가 자국내 소수 인종들을 침묵시키는 수단의 하나로 여성에 대한 성폭행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권 운동가는 이같은 버마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들의 압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버마의 소수 인종집단의 하나인 친 족출신인 치리 자하우 씨는 버마 군인들이 전국의 소수민족 거주지역에서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하우 씨에 따르면 버마 서부의 친족 거주지역에서만 2006년 한해 최소 38건의 버마군의 민간인 성폭행이 자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중 가장 나이어린 피해자는 당시 12세였습니다.

자하우 씨는 현재 인도에 거주하고 있는 인권운동가로 27일 홍콩 기자에게 이와같이 말했습니다.

자하우 씨는 버마 여성단체 기록에 의하면 1995년 이후 지금까지 군인에의해 자행된 성폭행이 1천8백 건 이상 기록돼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하우 씨는 버마정부가 반대자들을 누르기 위해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하우 씨는 군인들이 반군을 도와주고 있을거라 의심되는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여성들을 성폭행한다고 말합니다. 자하우 씨는 군인들이 여성들을 성폭행하는 또 다른 이유는 소수 민족 여성의 신념과 정신적 안녕을 해치기 위해서라고 지적합니다. 지난 2003년 어떤 여성은 시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인 네 명에게 성폭행을 당해 지금까지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자하우 씨는 덧붙입니다.

자하우 씨는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자신들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밝히길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설령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말한다 하더라도 가해자는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지난해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버마에 조직적 성폭행을 포함한 인권유린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보장이사회 중 중국과 러시아가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아시아인권위원회 대변인인 브루스 밴 부리스 씨는 버마에 대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말합니다.

부리스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버마 여성에 대한 버마 군인들의 성폭행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무언의 용인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인권위원회는 버마에서의 성폭행중단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한다고 부리스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자하우 씨는 인도와 태국 같은 버마의 다른 주변국가들이 버마 군사정부 지도층에 압력을 가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자하우 씨는 또한 이러한 성폭력 행위는 버마여성들을 주변 이웃국가들에서 난민으로 전락하도록 만드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

A Burmese human rights activist says Burma's military government continues to use rape as a weapon to subdue ethnic minorities. She urges Burma's neighbors to put pressure on the military to stop sexual violence against women. Claudia Blume reports from Hong Kong.

Cheery Zahau, a member of Burma's Chin minority, says members of the Burmese army rape women in ethnic minority areas all over the country. She says in Burma's western Chin State alone, at least 38 cases of sexual violence were committed by soldiers in 2006. The youngest victim was only 12.

Zahau, a human rights activist who now lives in India, spoke Friday to journalists in Hong Kong. She says women's groups in Burma have documented more than 1800 rapes by the military since 1995.

She says the government uses rape as a weapon against its opponents.

"The soldiers are raping women to punish the populations who they suspect of supporting insurgency groups," she said. "And also they rape the women to disturb the faith and psychological welfare of these ethnic women. For example in 2003, a woman was raped by four soldiers on her way back home from the market. Until now she is mentally disturbed."

Zahau says most of the victims are too scared to speak out. even if they do, she says, the perpetrators are not punished.

The Burmese government denies the reports that it uses rape as a tool.

Last year, the U.N. Security Council considered a resolution calling on Burma to end human rights violations, including systematic rape. But Security Council members China and Russia used their vetoes to block the resolution.

Bruce Van Voorhis, a spokesman for the Asian Human Rights Commission, says no other country has more influence on the Burmese government than China.

"The Chinese government by not taking action is condoning the rape of Burmese women by the Burmese army, and we call on the Chinese government to take action to stop that," he said.

Zahau says Burma's other neighbors, such as India and Thailand, also need to put pressure on Burma's military leaders. She says it is in their own interest to speak out, as sexual violence is one of the factors forcing Burmese women to become refugees in neighboring countries.

Many government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and the European Union, have imposed economic sanctions on Burma because of its repression of dissidents and rights abuses. The military says it will allow elections in 2010, but that it must retain a central role in the government to keep the country i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