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 (26일) 북한의 핵 신고 결정을 "매우 고무적인 상황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북 무역제재를 해제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을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반 총장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지난 2005년 공동성명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조치들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27일) 2주 일정의 아시아 순방길에 나섭니다. 반 총장은 일본과 중국, 한국을 방문한 뒤 서방 선진 8개국 G8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다시 방문합니다. 반 총장은 북한을 방문국으로 추가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