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언론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중국 정부가 올림픽 개최에 앞서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를 허용하겠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의 약속을 어겼다고 24일 비난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 날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정부는 지난 주 기자들이 티벳과 서부 신장 지역에서의 올림픽 성화 봉송을 취재하려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몇몇 기자들만 티벳의 수도 라사와 신장 지역의 올림픽 성화 봉송에 대한 취재를 허락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성화 봉송을 취재할 수 있었던 기자들은 지역 관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었으며, 사복경찰들이 이들의 취재활동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폭력 사태 이후 티벳과 인근 지역에 대한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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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media rights group Reporters Without Borders is accusing China of breaking its promise to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to give the media access to events prior to the Olympic games.

In a statement released today (Tuesday), the Paris-based group said China prevented reporters from covering the Olympic torch relay in Tibet and the far-western Xinjiang region during the past week.

The group notes that only a few reporters were allowed to travel to cover the relay in Tibet's capital of Lhasa and Xinjiang's Urumqi and Kashgar. Reporters who were able to cover the event said they had been prevented from talking to locals and their movements were recorded by plainclothes police.

China closed Tibet and other Tibetan areas to journalists after the region was hit by violent unrest in 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