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바그다드 남부 카르발라에 모인 부족 지도자들에게 이라크의 안보가 개선되면서 이라크에서 투자기회를 찾는 외국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부족 지도자들이 남동부의 아마라시에서 무기밀매상들과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작전 등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군 주도의 군사작전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같은 지지는 부족 지도자들이 개인적인  소욕보다 국가의 필요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리키 총리는 지적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치안상태가  호전되면서 투자자들이 이라크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많은 외국 기업들이 건설 전기공사와  석유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이라크 정부를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이같은 외국 기업들, 특히 석유부문 기업들이 최근까지만 해도 종파간 분쟁과 치안불안으로 이라크에 투자하기를 꺼려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에서 사업하려는 여러 석유 관련 기업들에게 모두 35건의 사업을 인가했는데, 이것은 이라크의 치안 안정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사업 인가를 받은 외국기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이라크 석유부 대변인은, 석유부가  미국과 영국,  네델란드와 프랑스의  정유  기업들인 엑슨사와  모빌사, 쉐브런사, 그리고 로열 더치 쉘사, 영국의 BP, 프랑스의 토탈 사와 석유사업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쉐브런 사를 제외하면 이 석유회사들과 선행 기업들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구 이라크석유회사와 제휴했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석유 대기업들은 1972년 이라크의 석유산업이 국유화되면서 이라크에서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5월 스웨덴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서 발표된 이라크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의 에너지 부문은 이라크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 에너지는 이라크 국내총생산, GDP 64%, 국가예산의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에너지부문이 이라크 기간시설과 서비스 확충에 중요한 자금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석유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생산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앞으로 1년 안에 하루에 석유 50만배럴의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의 석유법은 현재 의회에서 계류돼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이 석유법이 투명하고 공평한 석유 재정을 공유하는 가운데 외국기업들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석유 가스부분을 확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 경제를 개선할 수 있는 투자 기회의 촉진과 함께  거국적인 국내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보다  나은 이라크를 건설하기 위해 이라크인들은  단합과 평등과  결속에 관해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이같은 대화가 지속 적인 평화의 관건이라고 밝히고, 최근의 치안 안정은 군사 행동이 아닌 대화를 통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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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told sheiks assembled in Karbala, south of Baghdad, that improved security in the nation has prompted many companies to seek out investment opportunities in Iraq.  VOA's Suzanne Presto reports from the northern city of Irbil.

Prime Minister Maliki thanked the sheikhs for their support of Iraqi-led military operations throughout the country, including the current offensive to stop arms smugglers and militants in the southeastern city of Amarah.

Mr. Malki said the support shows that tribal leaders are putting the needs of Iraq as a nation ahead of their own personal desires.

"The prime minister said security gains have lured investors back to Iraq," he said.  "He emphasized that many companies are approaching the government in Baghdad to secure construction, electricity and oil contracts."

He said these companies, especially those in the oil sector, had avoided investing in Iraq in recent years because of conflict and instability.

Mr. Maliki said the government has granted 35 licenses to various oil companies that want to do business in Iraq because they demonstrated a belief in the secure future of the nation.  He did not specify which companies were granted licenses.

A few days ago, a spokesman for Iraq's Oil Ministry announced it was preparing to award oil contracts to U.S.-based Exxon Mobil and Chevron, Royal Dutch Shell, Britain's BP and France's Total. 

With the exception of Chevron, those oil companies, or their predecessors, had been partners in the original Iraq Petroleum Company, dating back to the 1920s.  They stopped operating in Iraq when the nation's oil industry was nationalized in 1972.

According to an Iraqi government report presented at an international conference in Sweden last month, Iraq's energy sector is the most vital part of the nation's economy.  It accounts for 64 percent of Iraq's Gross Domestic Product and 84 percent of the national budget.  The report also says the energy sector has the potential to fun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Iraq's infrastructure and services.

Iraq says it hopes collaboration with major oil companies will lead to a significant rise in production, resulting in an additional output of about 500,000 barrels per day within one year.

But the nation's hydrocarbon law is still pending.  The government says that the legislation is aimed at improving the environment for foreign investment and expansion of the oil and gas sectors, while creating transparent, equitable revenue sharing.

In addition to heralding the investment opportunities that could improve Iraq's economic stability, Mr. Maliki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national peace.

He said to build a better Iraq, the citizens of Iraq must talk about unity, equality and solidarity.  Mr. Maliki described dialogue as the key to a lasting peace, and he said recent security gains would be maintained through dialogue and not military 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