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필리핀 중부에서 태풍으로 침몰된 여객선 승객 8백 여명 가운데 적어도 31명이 해안에 도달했다고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밝혔습니다.

해안 경비대는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스타스호의 생존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24시간 이상 표류하다 어제 해안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8백 명이 넘는 나머지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스타스호는 필리핀 중부 세부얀 섬 인근에서 좌초된 뒤, 태풍 펑선으로 인한 폭풍우 속에  침몰됐습니다. 여객선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세부 섬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여객선의 선체는 뱃머리만 남긴 채 모두 바닷속에 가라앉았으며, 해군 잠수부들은 여객선 주변에서 생존자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

 
The Philippines coast guard says at least 31 of the more than 800 people on a capsized ferry have managed to make it to shore.

The Philippine coast guard says many of the survivors from the ship, the Princess of Stars, made it ashore Sunday after drifting more than 24 hours in a rubber boat and in life jackets.

Rescuers are continuing their efforts to find the more than 800 other people who were on board the ship when it went down and remain missing.

The Princess of Stars ran aground near the central Philippine island of Sibuyan and then capsized in stormy seas whipped up by Typhoon Fengshen.

Only the tip of the bow remains above water and navy divers have found no sign of life around the ves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