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와 남부를 강타한 강력한 태풍 ‘펑선 (Fengshen)’으로 여객선이 침몰해 7백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또한 22 필리핀 적십자사는 태풍으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필리핀 전역에서 적어도 2백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필리핀 해양 경비대는 22 중부 시부얀   해안 근처에서 선체가 뒤집힌 가라앉은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스타 (Prince of the Star)` 발견했습니다. 섬에서 일부 생존자들이 발견됐으며 여러 구의 시신 또한 밀려왔습니다. 현지 마을 주민들은 사고 선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구명조끼와 여러 개의 어린이용 슬리퍼 등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스타`호는 승객과  승무원 7백명 이상을 태우고 지난 20 오후 마닐라를 출발해 중부 세부 섬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여객선은 21 시부얀 인근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좌초된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지금까지 7백여명의 탑승객 확인된 생존자는 4명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현재 수색작업과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필리핀 해양 경비대 잠수부들이 파손된 여객선 잔해를 수색하고 있지만,  높은 파고로 인해 이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의 연합 뉴스 현지 해안 경비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1 여객선 침몰 지역에 구조선이 진입하려고 했지만 강풍으로 실패했고, 22 다시 구조를 시도해 구조선 가운데 1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탑승객이 많아서 대형 참사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21 필리핀 중부와 남부를 강타한 태풍 펑선(Fengshen)’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지역은 중부의 일로일로주입니다. 투파즈 일로일로주 주지사는 거의 모든 마을이 물에 잠겨 흡사 바다같다”며 “수천명의 주민들이 곳을 잃었다" 설명했다고 한국의 연합 뉴스 전했습니다.

태풍 몬순으로 확대되면서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는  호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폭우와 강풍으로 민다나오 섬의 전력이 차단되고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필리핀의 국가재해조정위원회(NDCC)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홍수로 36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불어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십만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풍으로 필리핀 국내선 항공 1백여 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선박의 출항도 금지됐습니다.  수도 마닐라에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시속 1 40킬로미터의 속력과 179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펑선(Fengshen)’ 그후 북부 나오즈 섬으로 북상했습니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은 앞으로 태풍 펑선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7천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 군도는 해마다 여러 차례의 태풍이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Typhoon Fengshen has killed at least 19 people in the Philippines and is hampering efforts to rescue more than 700 people aboard a ferry adrift in the storm.

Rough seas and large waves forced Philippine coast guard crews to turn back in their attempt to reach the "Princess of the Stars."  

Authorities say the ship is "dead in the water" off the coast of central Sibuyan island. The ferry's crew reported it had run aground and was listing shortly before radio contact was lost with the ship.

The ferry was carrying 626 passengers and 121 crew members when it lost engine power after being battered by the storm.  

The typhoon has winds of 195 kilometers per hour and has triggered deadly floods and landslides in the southern Philippines.

Authorities say heavy rain caused a river in the town of Upi in southern Maguindanao province to overflow, washing away several houses and killing at least 10 people. Officials say at least five others are missing.

In nearby Cotabato city, a landslide buried several houses in a slum area, killing at least two people.

Officials warned residents in low-lying and mountainous areas of possible flash floods and landslides, while those in coastal areas were told to watch out for large waves.

Weather forecasters say the storm will move west, leaving the islands Sunday night, and heading toward China.

Authorities have suspended domestic airline flights and ferry service to the central Philippines because of the st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