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볼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를 16일 미국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번 소환은 지난 주 남미 국가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즈주재 미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폭력시위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그 항의시위에 뒤이은 볼리비아  관리들의 논평은, 미국 공관을 보호해야할  볼리비아당국의 의지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들은 지난   9일 볼리비아주재  미 대사관 앞에서 발생한 시위에 대한 볼리비아 경찰의  대처 방식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태에 뒤이은  볼리비아  관리들의 발언은  앞으로  미국대사관을 계속  보호할수 있는지 볼리비아당국의  준비태세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볼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가 보안상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미국과 볼리비아 정부간의 긴장은  볼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 전 국방장관에게 미국이 망명처를 부여했다는 보도들이 나도는 가운데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볼리비아 정부는 좌파 성향의 에보 모랄레즈 대통령이 이끌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의 산체스 베르자인 전   국방장관은 보수 성향의 곤잘레스 산체스 데 로자다  대통령정부에서  국방 장관을 지냈으나,  지난 2003, 볼리비아 천연가스를 칠레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계획을 둘러싼 거센 항의시위로 축출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축출된  볼리비아 전  국방장관의 망명에  언급을 회피하고 있지만, 산체스 베르자인 본인이 볼리비아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해 미국으로부터 망명처를 제공받아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데 로자다 전 볼리비아 대통령도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의 항의시위에는 수천명의 볼리비아 인들이 참여했고 이 중 몇몇은 돌과 화염병등을 던지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자들 중 일부는 경찰의  저지선을 넘으려했습니다. 시위자들은 경찰의 최류가스 발포로 해산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곤잘레스 갈레고스대변인서리는 볼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의 본국 소환을 발표하면서 지난  9일의 시위 진압에 대한 볼리비아 경찰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갈레고스 대변인서리는 그러나 앞으로는 시위자들이 해산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한 볼리비아 관리들의 발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대변인서리는 볼리비아 일부 관리들의 최근 발언에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발언은, 외교관들과 외교시설들을 보호하도록 규정한 비엔나헌장의  의무 요건들을  충족시킬 결의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것입니다.

갈레고스 대변인서리는 또한  비엔나헌장의  의무요건들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미국 시민들과 대사관에서 일하는 수백명의 볼리비아인들, 그리고  대사관과 영사관 및 부속시설 등을 이용하는 모든 볼리비아인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대변인서리는 본국에 소환된 골드버그 대사와의 협의를 통해 볼리비아 정부와의 보안강화 협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레고스 대변인은  그러나 골드버그 대사가 얼마동안 워싱턴에 머물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 미국  관리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지난주 발생한 시위를 성공적으로 진압한 직후 볼리비아 경찰서장이 파직된 사실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볼리비아정부는 추방당한 전 볼리비아 대통령과 전 국방 장관은 지난 2003년에 발생한 반정부 시위를 과잉진압해 60여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자를 발생케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모랄레즈 볼리비아 대통령은 전  대통령과 국방 장관의 본국 추방에 미국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모랄레즈 대통령은 자신이 최악의 정치인으로 지목했던 두 인물이 미국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베르자인 전 볼리비아 국방장관은 자신이 볼리비아의 코카인 불법 마약거래를 중단 시키려 했기 때문에 볼리비아로 돌아간다면 고문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게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인용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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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United States Monday recalled its ambassador from Bolivia for consultations in the wake of a violent protest outside the U.S. embassy in La Paz last week. The State Department says comments by Bolivian officials have raised questions about their commitment to protect the U.S. mission.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Officials here say they were pleased with Bolivian police handling of the June 9 demonstration. But they say subsequent rhetoric by Bolivian officials has cast doubts on their readiness to protect the embassy in the future, and because of that U.S. Ambassador Philip Goldberg is returning to Washington for security consultations.

Tens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left-leaning government of Bolivian President Evo Morales have been on the rise amid reports that the United States has given asylum to former Bolivian Defense Minister Carlos Sanchez Berzain.

Sanchez Berzain was part of the conservative government of former President Gonzalo Sanchez de Lozada, which was driven from office in 2003 by public protests over, among other things, plans to export Bolivian natural gas to the United States via Chile.

While the State Department declines comment on asylum cases, the ousted defense chief recently told a Bolivian radio station he has been given asylum and is living in Florida. Former President Sanchez de Lozada has lived in the United States for some time.

In the June 9 protest, several thousand Bolivians - some throwing stones and firecrackers - gathered outside the U.S. embassy. When some in the crowd tried to break through a police line, they were dispersed by police using tear gas.

Announcing the ambassador's recall, Acting State Department spokesman Gonzalo Gallegos expressed appreciation for the conduct of the Bolivian police, but said U.S. officials are troubled by subsequent comments by Bolivian officials that future protests might not be turned back.

"We are concerned by the recent statements of some Bolivian officials that cast doubt on Bolivia's commitment to fulfill its Vienna Convention obligations to protect diplomatic staff and facilities in the future," said Gonzalo Gallegos. "Failure to fulfill these responsibilities would endanger both American citizens, and the hundreds of Bolivians who work in the embassy or make daily use of embassy consular and other diplomatic facilities."

Gallegos said Ambassador Goldberg's consultations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explore measures to enhance security cooperation with the Bolivian government. He gave no indication how long the envoy might remain in Washington.

An official here noted with concern that the commander of the Bolivian state police was fired last week only hours after his forces successfully fended off the move against the U.S. embassy.

The current Bolivian government accuses the exiled former president and defense minister of ordering a crackdown on anti-government protests in October 2003 in which more than 60 people were killed and hundreds injured.

Earlier this month, President Morales called on the United States to cooperate with Bolivia in the extradition of the two men, whom he accused of serious crimes. He called it unimaginable that what he termed "the worst political figures" could be protected by the U.S. government.

Former defense minister Sanchez Berzain is quoted as saying he would be subject to torture or death if he returned to Bolivia because he tried to tackle the country's illegal cocaine 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