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기그룹, ICG의 한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서 종교간 폭력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국제위기그룹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가난하고 낙후된 파푸아 섬에서 기독교도들과 회교도들 사이에 분쟁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위기그룹의 시드니 존스 수석고문은 이 지역에서 종교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지만, 수년 전 회교도와 기독교도들 간의 충돌로 수천명이 살해됐던  말루쿠 군도의 암본이나  동부, 술라웨시섬의 포쏘같은 지역에서 일어났던 그런 대규모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존스 수석고문은 이곳에서 국지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과거 암본이나 포소에서 일어났던 그런 대규모의 종교전쟁 위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재 파푸아가 당면하고 있는 또 다른 문제들을 더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지적한 또 다른 문제란 회교 군사조직인 히즈부트와 기독교 근본주의 단체인 제마 잘란 수치 등  강경노선을 취하고 있는 양측의 조직들이 파푸아로 유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파푸아 섬의 기독교도들이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회교도들이 계속 밀려오고 있는데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회교도들은 자신들에 대한 차별대우를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지만, 파푸아 섬등 일부 지역에는 기독교도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존스 수석고문은 파푸아 섬에서 조성되는 대부분의 긴장은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몰려오는 이주민들 때문에 파생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존스 수석고문은,  회교도 거주지역을 보면 인도네시아 다른  곳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주자들과 파푸아 토착민들 간의 긴장에는 종교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위기그룹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차별적인 지역정책을 철폐하고, 긴장이 높은 지역에  연대의식을 심어주며, 비 파푸아 인들의 이주에 따른 충격을 재검토하고, 배타적인 종교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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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report by the International Crisis Group warns of a growing risk of communal violence in Indonesia's eastern most province, Papua.  From Jakarta, VOA's Nancy-Amelia Collins has more.



In a new report, the International Crisis Group says there is a growing risk of conflict between Christians and Muslims in Indonesia's poorest and least developed province, Papua.

ICG senior advisor Sidney Jones says there is potential for communal conflict, but not on the scale seen elsewhere in Indonesia, such as Ambon in the Maluku islands or Poso on the eastern island of Sulawesi, where clashes between Muslims and Christians killed thousands several years ago.

"I think the risk is fairly high of localized clashes, but there isn't a high risk of a communal war on the scale of Ambon or Poso," said Jones. "But I think people have to be aware of the fact that this potential for conflict exists because it can feed into some of the other problems that Papua faces."

Some of these other problems noted in the report are the influx to Papua of hard-line religious groups from both sides, including the militant Muslim group Hizbut Tahrir and the Christian fundamentalist group Jemaah Jalan Succi.

The report says Christians in Papua feel threatened by the continuing migration of Muslims from other parts of Indonesia and Muslims are concerned about discrimination.

Although Indonesia has the world's largest population of Muslims, several areas, including Papua, have Christian majorities.

Jones says much of the tension in Papua comes from the migrations of people to the region from other parts of Indonesia.

"A lot of the tension has to do with the migration into Papua from other parts of Indonesia and, if you looks at the Muslim community, 80 percent, or even a little over 80 percent is migrants from elsewhere in Indonesia," added Jones. "So you have the religious factor playing into the tensions between migrants and indigenous Papuans."

The International Crisis Group report calls on the Indonesian government to reject discriminatory local regulations, identify areas of high tensions, study the impact of further migration of non-Papuans and avoid supporting any exclusivist religious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