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미국과의 안보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졌지만,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13일 미국측 초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미국의 요구는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이어 양측이 이 문제의 진전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미국 정부가 이라크의 주권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라크는 유엔이 정한 주둔 기한인 12월31일 이후에도 미군의 주둔을 허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양국은 이와 별도로 향후 정치와 경제 관계와 관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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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says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on a planned long-term security agreement have reached a "dead end," but that negotiations are ongoing.

Mr. Maliki said today (Friday) that the first drafts of the deal had what he calls "unacceptable" U.S. demands that infringe on Iraq's sovereignty. He said both sides are presenting new ideas in order to move forward.

White House representatives say the United States fully respects the Iraqis' sovereignty and intends to continue working on the negotiations.

U.S. and Iraqi officials have been negotiating an agreement to allow American forces to remain in Iraq beyond December 31st, when their United Nations mandate expires. They also are pursuing a separate accord addressing future political and economic 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