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버마 농가에 긴급 연료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농부들이 새 농작물을 심고, 향후 추가적인 식량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연료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유엔 방콕 사무소는 13일 그간 버마에 연료를 수출하거나 지원해온 주변 국가들에게, 이라와디 델타 지역의 쌀 농사에 쓰일 디젤 연료를 지원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번주 초 버마를 방문한 유엔 고위 관계자는 쌀을 심는 시기가 7월말까지이기 때문에 희망이 많지 않다고 말했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제 때 농사를 짓지 못하면 남아시아 지역에 장기적인 식량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버마는 지난달 3일 태풍 나르기스가 강타해서 주요 농작지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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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Nations says cyclone-stricken Burmese farmers urgently need fuel to plant crops and ward off future food shortages.

The U.N. Bangkok office today (Friday) called on Burma's Asian neighbors, its regular oil suppliers and donors to assist in supplying diesel fuel for plowing of rice fields in the Irrawaddy Delta.

During a visit to Burma earlier this week, Noelen Heyzer, executive secretary of the U.N. Asian economic body (ESCAP) stressed that the window of opportunity is narrow because the planting season in Burma's rice-growing region ends in July.

U.N. chief Ban Ki-moon has repeatedly warned of a possible long-term food crisis in the South Asian country if the next crops are not planted in time.

Cyclone Nargis hit Burma on May third, devastating its main agricultural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