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대아산이 올해부터 실시하려던 백두산 직항로 관광을 내년으로 연기했습니다.

현대아산 측은 12일, “백두산 직항로 관광을 위해서는 남북 간 항공협정 등 여러 사안들이 협의가 돼야 한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어 올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백두산 직항로 관광은 지난 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한국의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인데다, 김정일 위원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준 일종의 ‘선물’로 알려져 연내 실시가 유력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관련 협의가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