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대표단이 지난 11일 미 국무부에서 북 핵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만났습니다.

곤잘로 갈레고스 국무부 부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한나라당 대표단이 힐 차관보와 만나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진전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을 차단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추가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13일 미국을 방문해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추가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미 워싱턴에 파견돼 있는 한국 정부 협상단과 합류해 한국시각으로 13일부터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