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 전원이 오늘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국 총리실 관계자는 한승수 총리가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쇠고기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 총리 자신을 포함해 내각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내각도 일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새 정부는 출범 1백7일만에 대폭적인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내각에서 4, 5 명, 청와대 수석비서관 가운데 4명 안팎을 오는 12일께바꾼다는 방침 아래 인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빚어진 인사 파문이 국정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에 따라, 도덕성과 업무 능력을 중심으로 새 인물을 찾되, 정치인과 관료를 중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